승차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 제주에 도입, 도민 편의 향상 기대
승차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 제주에 도입, 도민 편의 향상 기대
  • 송규진 기자
  • 승인 2019.10.08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과 기후, 시간 등으로 인한 택시 승차거부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승차거부 없는 예약제 택시가 제주에 도입된다.

KST모빌리티는 서울과 대전에 이어 제주도에서 가맹회원 프랜차이즈 방식의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카롱파트너스'는 기존 택시 사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회원 방식으로 참여하는 서비스로 마카롱택시직영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카롱택시전용 앱에서 선택 및 호출이 가능하다. '마카롱 택시'는 민트 컬러로 단장한 차량, 무료 와이파이·충전기·생수·마스크·카시트 같은 편의물품, 전문교육을 이수한 드라이버, 승차거부 없는 예약제(최소 1시간~최대 7일) 호출방식 등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2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도내 택시 50대를 대상으로 '마카롱 파트너스'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제주시는 하이제주, 서귀포시는 한라택시가 가맹점으로 들어와서 시범운영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제주도에 마카롱파트너스 600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제주도 택시 운영 대수 5300여대 가운데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KST모빌리티는 도내 67명의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18시간의 마카롱쇼퍼 교육 진행을 완료했다. 

마카롱파트너스 제주는 기존 마카롱택시와 마찬가지로 예약서비스와 카시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충전기, 디퓨저, 물티슈 등 기본 편의서비스 또한 동일하게 제공된다.

아울러 마카롱파트너스제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카롱택시앱 고객 모두에게 오는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 쿠폰(5000원)을 증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