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시민모임, 영산강유역환경청 방문
비자림로 시민모임, 영산강유역환경청 방문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10.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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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를 지키기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지난 1일 오전,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비자림로 문제 해결을 위한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비자림로의 거짓부실 여부를 검토할 공정한 검토기구 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항의 방문했다.

시민들은 9월초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의 공식 면담을 요청했지만 계속 시간을 끌며 미뤄지기만 할 뿐 책임있는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며 환경청의 무책임한 행정을 비판했다.

또한 비자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협의한 환경청이 자체적으로 거짓부실 검토를 진행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시민들은 두가지 요구안을 전달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장실을 방문 김상훈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김청장은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겠다. 제주도의 보완대책이 마련되면 시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자림로 시민모임은 이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내린 비자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 부실 판정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녹색당, 제주환경운동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녹색당, 전남녹색당이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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