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조로 회천-신촌 구간에 기후대응 위한 도시숲 조성
애조로 회천-신촌 구간에 기후대응 위한 도시숲 조성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4.08.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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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신규 애조로(회천~신촌) 구간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이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지역 및 포장공간 등을 활용하여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개념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규 개통된 애조로 마지막 구간 회천~신촌 구간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 및 탄소흡수원 확충, 도로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구간 2.5ha 면적에 사업비 25억 원(균특 12억 5,000만 원, 도비 1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후박나무 등 교목 21종 1,930그루, 애기동백 등 아교목 6종 767그루, 관목 30,369그루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기후대응 도시숲과 시민 생활숲 연계를 통해 생활환경,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산림, 생태산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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