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의 개통연기와 부실공사, 여기에 기술력 부족 등 갖가지 논란에 휩싸인 애조로 회천 연장구간 개통이 또다시 연기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조로 회천 연장구간 개통이 당초 9월말에서 10월초로 또다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당초 지난해 7월 개통예정이었으나 행정의 무능함과 시공사의 기술력 부족 등으로 인해 수차례 연기된 끝에 오는 9월말로 최종 개통이 예정되었으나, 제주도는 가을장마를 핑계로 또다시 일정을 10월초로 미룬 것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들과, 우회로로 이용되는 아봉로 인근 주민들의 몫.
도민들은 "제주에 가을장마가 오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닌데, 이를 핑계대는 공무원들이 한심할 따름"이라며 성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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