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해안도로에 태양광 LED 설치, 차량 및 주민 통행안전 확보
비양도 해안도로에 태양광 LED 설치, 차량 및 주민 통행안전 확보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09.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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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9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에 한림읍 비양도가 최종 선정되어 3억원 규모의 태양광 LED가로등 설치가 진행된다.

올해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에는 전국 33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제주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 제주시는 65세 이상 인구(30%)와 현직 해녀 비율(22%)이 높아 사고위험이 많은 한림읍 비양도를 사업후보지로 신청한 결과,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해안도로와 비양봉 등산로 등에 가로등 37본 설치를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치 예정인 가로등은 태양광 독립발전식 LED가로등으로,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이상 밝지만 자정이 넘으면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위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며, 한번 충전으로 7일 이상 운영이 가능하여 장마철에도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태양광가로등 설치는 비양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비양도의 친환경이미지를 구축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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