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 동백동산, 생태관광 프로그램 “저탄소” 인증
선흘 동백동산, 생태관광 프로그램 “저탄소” 인증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08.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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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선흘 동백동산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국내 첫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9일 환경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흘리 동백동산의 2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선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사회적협동조합 선흘곶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탄소발자국을 인증 받은 이후 태양광발전 전기 사용, 지역농산물 식자재 활용, 자전거 이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감축하여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친환경 관광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생태관광 및 숙박 프로그램에 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해 왔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총 16개 지역의 37개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 인증으로 많은 분들이 자연친화적인 생태관광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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