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항공국장 현대성,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실시
교통항공국장 현대성,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실시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08.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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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업무성과 중심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도정시책 추진력 강화에 역점을 둔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192명, 전보 391명, 행정시 교류 99명 등 총 682명 규모다.

이번 인사의 기조는 ▲도민행복을 위한 생활민원 적극 해결 ▲민생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성 제고 ▲일 잘하는 조직 육성이다

제주도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업무와 성과 중심으로 체제를 정비해 공직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하수도, 환경, 교통, 복지 등 도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안부서에는 생활 민원을 적극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직원을 배치하고, 격무에 따른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주요도정 시책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직무특성, 업무수행 능력, 도정 기여도를 감안한 인사 배치에도 역점을 두었다. 아울러 격무기피부서의 장기근무자에게는 승진 및 우대 원칙을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성 교통항공국장 직무대리의 경우 직무대리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국장으로 승진했다.

청렴 공직자상 구현을 위해 조직 내부에서 물의를 일으키거나 비위공직자, 징계처분자 등에 대해서는 주요보직 배제 원칙을 적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민원 해결에 소극적이거나 불친절하고 태만한 직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인사를 시행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도정 운영을 위한 공직자상 확립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연공서열 중심의 근평 제도를 탈피하고 조직 내 합리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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