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NO JAPAN 운동에 참여
제주도 NO JAPAN 운동에 참여
  • 제주교통매거진
  • 승인 2019.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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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NO JAPAN 운동에 참여한다.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제주도는 행정·문화·예술 교류를 한·일 관계가 개선 때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83일부터 이틀간 일본 대마도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 사업에 도내 한 민속예술단이 초청을 받았지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와 8~9월에 진행하기로 한 중학생 홈스테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행사는 10년째 이어져오다 올해 처음 중단됐다.

 

서귀포시는 또 오는 927~29일 열리는 칠십리축제에 자매도시인 가라쓰시 방문단의 초청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올해는 서귀포시와 가라쓰시가 교류를 맺은 지 25년이 되면서 칠십리축제에서 축하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자매도시인 일본 산다시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에 대해 한·일 관계가 회복되지 않으면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 여행 취소에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장기근속 교사 30명이 최근 34일 일정이던 오사카·교토·나라 방문을 취소했다.

 

이들은 1인당 5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지만 일본 연수를 포기했다.

 

제주도 공무직노조(위원장 홍정혁)2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여행 자제와 제품 불매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직자들의 일본 선진지 견학과 방문은 제한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는 일본 아오모리현과 시즈오카현, 훗카이도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었다. 제주시는 아라카와구와 산다시, 서구포시는 가라쓰시와 기노카와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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