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한 눈에, 2023년 제주 사회조사 실시
지역사회를 한 눈에, 2023년 제주 사회조사 실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5.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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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도민수요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도민 관심사와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조사이며,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이며,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담조사가 이뤄진다.

올해 사회조사는 지역사회조사 공통항목을 포함해 총 7개 분야·8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분야는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자산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지역특성 등으로 각 분야에 대한 도민 인식 변화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제주의 사회지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제주의 변화 추이 파악을 위해 기존 문항을 현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하고, 지역사회의 성평등 인식 수준 등 신규 문항을 개발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등 제주의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자료를 수록한 ‘2023 제주의 사회지표’ 보고서는 올해 12월 말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사회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조사 대상자들은 도민의 대표자”라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이번 사회조사가 도민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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