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29일까지 ‘안전문화 공공캠페인 스프린트’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안전문화 공공캠페인 스프린트’는 캠페인 기획·구성·실행·홍보 등 전반에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안전문화 메시지 및 캠페인 실행방안 등을 함께 만들어가는 도민참여형 공공캠페인 프로그램이다.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의 2023년 실천주제인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실현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 운동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의지가 있고, 공공캠페인을 직접 기획․실행해보고자 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공공캠페인 전문가 그룹 등과 협력으로 참가자 모집·선정·캠페인 교육·실행 컨설팅 등 역할 분담 및 상호지원을 통해 도민이 만든 공공캠페인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호응을 얻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내용은 크게 3단계로 △도민의 생각과 개선 아이디어 논의 및 캠페인 기획·홍보 시제품 제작 등 공공캠페인 기획 △캠페인물 디자인·제작, 프로그램 참가자 주도 캠페인 실행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캠페인 메시지 확산 및 도내 음주문화 의식 개선 공감대 형성 등으로 진행된다.
‘안전문화 공공캠페인 스프린트’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 선정은 외부 전문가(공공캠페인 기획)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며, 안전문화운동 참여의 적극성, 이해도, 성실성 등을 심사해 5월말 최종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민안전건강실 안전정책과(☏ 064-710-3913)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시점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공공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제주사회에 안전문화를 널리 확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