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우 씨 등 도민 3명, 전국 최초 '로즈마스터가드너' 인증
김학우 씨 등 도민 3명, 전국 최초 '로즈마스터가드너' 인증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5.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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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제주지회(회장 김승호)는 지난 29일 「제주마스터가드너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축제」에서 회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즈마스터가드너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지역사회 선진문화를 선도하는 사회봉사자로 원예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사회 자원봉사를 통해 그 정보와 기술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10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마스터가드너란 이름을 들여오고 이후 2011년 사단법인을 구성하여 현재 전국 8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로즈마스터가드너’로는 ‘김학우’, ‘임이란’, ‘송진화’씨가 인증받았으며 이들은 전국 최초 로즈마스터가드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마스터가드너는 전문교육 수료(80시간) 후 이듬해 인터쉽 과정(1년)을 거치고 이후 마스터가드너로 인증받고 활동하게 되는데, ‘로즈마스터가드너’는 마스터가드너 인증 후 10년 동안 매년 전문교육을 습득하며 자연봉사활동을 추진한 경우에 심사를 통해 주어지게 된다.

‘김학우’, ‘임이란’, ‘송진화’씨는 지난 2011년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2012년 인턴쉽 과정을 거쳐 2013년부터 10년 간 마스터가드너로 활동하며 매년 사회복지단체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원예치료 봉사활동, 도심텃밭 만들기,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생활원예 봉사활동을 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로즈마스터가드너’송진화씨는 “원예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봉사자로서 더 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9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행복나눔」축제는 회원 및 도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평정원 등 작품 전시 △생활원예 체험부스 운영 △꽃·채소 모종 무료나눔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제주지회는 5월 3일 ‘4·3평화광원’을 찾아 메리골드 등 꽃 모종 5종 1,000본 식재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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