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부진에 빠진 볼트EV, 50개월 무이자 혜택 추가
판매부진에 빠진 볼트EV, 50개월 무이자 혜택 추가
  • 제주교통매거진
  • 승인 2019.07.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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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와 니로, 아이오닉 등 현대기아차에 밀려 판매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볼트EV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쉐보레(Chevrolet)는 이달 말까지 볼트E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50만원대의 월 할부금(LT 기준)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다만 선수금은 45%를 내야 한다. 

쉐보레는 고객이 36개월 무이자 할부 선택 시 이자뿐 아니라 선수금도 없는 '더블제로 무이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과거에 쉐보레(대우차 포함) 차량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과 5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50만원의 특별 지원이 적용된다. 

한편 현금 지원과 장기할부가 결합된 72개월 '콤보 할부' 프로그램 역시 기존 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혜택이 확대됐으며(현금 혹은 충전 카드 지원), 선수금 없는 1.9% 저리장기 할부 역시 기존 36개월에서 72개월까지 확대 적용됐다. 그 외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이번 프로모션은 쉐보레 충성 고객, 가솔린 차량을 운행하는 장거리 통근자, 친환경차를 필요로 하는 공무원 등 구매 잠재력을 갖춘 미래 가망 고객에게 높은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이번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볼트EV의 상품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전용 서비스센터를 직영 서비스센터 9개를 포함해 총 58개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전기차 전문 서비스 센터를 전국 100여개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 

그간 볼트EV 물량 부족으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최근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볼트EV를 전시하기도 했다. 

코나EV와 니로EV 등의 차량이 현재 예약 후 출고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쉐보레의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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