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유명유튜버,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제주 출신 유명유튜버,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4.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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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응원하는 각계각층의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출신 유명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본명 강대헌)’도 제주사랑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 제주를 방문한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가 지난 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깡스타일리스트는 약 1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남성패션 전문 유튜버로 남성패션과 스타일링 전반을 다루면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 현재 대한민국 1위 패션 유튜브 채널로 성장했다.

깡스타일리스트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한 후 “고향인 제주에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오영훈 지사는 “고향인 제주에서 직접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제주를 사랑할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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