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부터 종합경기장 내에 상설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중이며, 7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가 고장 날 경우 정비할 곳이 마땅치 않은 주민들을 위해 제주시가 제주인 사회적 협동조합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수리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주시는 날짜를 정해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정비와 핸들, 안장조절 등 정비 및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해줄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 6월까지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총 824대(수리센터 495대, 이동수리 329대)를 수리했으며, 무단방치 자전거는 489대를 수거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내에서 수~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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