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해수와 제주 서리태로 만든 기능성음료, 카카오커머스 입점
용암해수와 제주 서리태로 만든 기능성음료, 카카오커머스 입점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3.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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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용암해수와 서리태 ‘콜라보’로 만들어진 음료가 카카오커머스에서 판매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폰스와 협력하여 개발한 기능성표시제 음료인 ‘하이블랙’을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기반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커머스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폰스는 제주자원을 활용하여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2022년 제주형 건강지향성 음료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폰스의 ‘하이블랙’ 제품 개발을 위한 조리법 개발부터 광고심의, 제조공정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제품생산은 HACCP인증을 받은 제주TP 용암해수센터 음료제조시설에서 추진되고 있다.

‘하이블랙’은 제주 천연자원인 용암해수, 제주산 서리태, 그리고 고시형 원료로써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배변 활동 효능이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넣어 만들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는 건강지향성 음료로 평가된다.

장원국 제주TP 용암해수센터장은 “제주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마켓에서 인정받고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품질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제주 음료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된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건강지향성 음료 특성화 사업’을 통해 제주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기술지원형(ODM)방식으로 7개사, 생산지원형(OEM) 방식으로 3개사의 기능성표시제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정 컨설팅과 제형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제주기업들이 잇따라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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