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기마대, 어린이 체험 승마교실 운영
자치경찰 기마대, 어린이 체험 승마교실 운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2.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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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 기마대는 매주 수요일(오전 10시·오후 2시)마다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장체험 승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15년 5월부터 상설 운영된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은 지난해부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 1회에서 주 2회로 횟수를 확대해 운영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5회를 운영해 총 4,606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를 거듭할수록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 신청은 자치경찰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하거나 자치경찰 기마대로 전화(710-8871~5)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말 먹이주기와 어루만지기, 제주마 승마체험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어진다.

경찰관과 함께하는 안전한 승마체험은 말과 교감함으로써 어린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해 승마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의 학부모는 “단순한 승마체험이 아닌 말에 대한 교감·이해, 먹이주기 체험뿐 아니라 모든 대원들이 아이들 한명 한명 이름을 불러주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정말 뜻깊은 체험을 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어린이 현장승마체험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말의 고장 제주만의 특화된 자치경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제주어린이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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