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로 건설 등 건설주택 분야에 1,621억 원 투입
제주도, 도로 건설 등 건설주택 분야에 1,621억 원 투입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2.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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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람·자연 중심의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지방도·구국도 건설, 공간환경 개선, 야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총 1,621억 원을 투입한다.

세부 추진사항은 세대·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 및 공공주택 공급(459억 원), 지방도 및 구국도 건설(592억 원), 공간개선 사업(7억 원), 야간 보행환경 개선(88억 원), 도로교통시설 개선(141억 원) 등이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제주 균형발전을 도모하도록 도로망을 확충한다.

공공건설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대형 건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또한 도내 건설업체들의 국내 육지부와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건설 유관단체·행정 등 공동 참여하는 국내·외 진출 지원 TF를 구성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건설 유관단체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지방도 및 구국도 건설사업 적기 추진으로 교통애로구간 혼잡을 완화해 교통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자연친화적 생태환경도로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품격 있는 건축문화·공간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체감형 디자인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제주국제건축포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도시환경개선 공공성지도 성과물을 통한 공간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세대·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청년원가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등 공공분양주택 시범사업을 제주시, 서귀포시에 각 1개소를 추진하고, 올해 새로 추진하는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을 포함해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 9개 사업에 2만 6,193가구‧459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관광도시에 걸맞은 밝은 밤거리 조성과 도로교통시설을 개선하고,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한 시설 구축에도 만전을 기한다.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밝은 밤거리 조성사업에 88억 원을 투입하여 일주도로, 평화로, 애조로 등 주요 도로변에 가로등을 신설할 방침이다.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시설 개선사업 24개 사업에 141억 원을 투입하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해 제설전진기지 구축 및 제설장비 보강과 행정시와의 제설 협업체계 강화에 힘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활성화하고 세대별 계층별 주거지원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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