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 하반기 정기유공차 표창 수여
제주도, 2022 하반기 정기유공차 표창 수여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2.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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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2 하반기 정기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도정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5명(개인 11, 단체 4)과 정부포상 5명(개인 2, 단체 3), 우수·모범 공무원 17명(정부 10, 도 7)에게 시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범죄피해 지원, 갈등극복, 문화예술·체육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비자 권익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발전에 이바지한 도민과 단체, 공직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유공자들이 거둔 성과는 수십 년 동안 각자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나간 과정이 반영된 값진 결과”라면서 “수상하신 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남원읍 하례마을과 하효마을의 갈등극복 모범사례로 수상하신 것이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마을간 갈등이나 마을과 지자체간의 갈등 극복을 위해 한발씩 양보한다면 제주가 지속가능하고 더 큰 지역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아름다운 1년을 결산하는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70만 제주도민 한 분 한 분이 빛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은 조력자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슬로건이 도민들의 피부에 더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제주도정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체육정책 수립, 1차·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환경보전, 사회복지 증진, 제주 지하수 보존·관리 등 분야에서 애쓴 도민 7명, 단체 1곳, 공직자 7명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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