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재난 예경보 시스템 고도화 사업 마무리
제주도, 2022년 재난 예경보 시스템 고도화 사업 마무리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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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제주도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발생 예상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60개소 노후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신규 장비로 교체했으며, 24시간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통신망을 유선/무선(LTE) 이중화로 구성하고 전원공급방식을 개선했다.

또한 기상청의 실시간 지진 발생 정보를 도내에서 운영 중인 280개소 자동음성 통보시스템과 연계해 제주지역 내 지상 규모 3.0 이상, 해상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대피음성 경보방송이 자동 송출되도록 했다.

적의 공습 등 민방공사태와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민방위경보 난청지역(2개소)에 민방위 경보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민방위 경보시설에 대한 교체(4개소)를 완료했다.

재해위험지역 6개소에 대한 수위‧강우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하천범람 등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행정시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해 도 재난안전상황실에 조기경보 통합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내년에도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재난발생시 도민에게 재난상황과 행동요령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파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및 활용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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