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설공단 설립 119억 원 배정, 2차 추경안 도의회 제출
제주시설공단 설립 119억 원 배정, 2차 추경안 도의회 제출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6.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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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영버스, 상하수도 운영, 환경자원순환센터 업무를 담당할 제주 지역 최대 공기업 설립에 119억 원이 배정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제1회 추경 5조 4,363억 원 대비 5.8%, 3,142억 원 증액된 5조 7,50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일반회계가 2,544억 원(5.5%) 증액된 4조 8,95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598억 원(7.5%) 증액된 8,549억 원이다.

특히 이번 제2회 추경에는 공영버스와 상하수도 운영을 담당할 공기업 설립에 특별회계 119억 원이 배정되어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사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주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조건부승인을 내린 바 있으며,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전심의위원회 권고안을 보완해 조만간 제주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그 외 교통분야에서는 공영버스 구입 3억 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지원 5억 원, 공영주차장 부지매입 및 조성 49억 원, 공영주차장 유료화 사업 22억 원 등이 배정되었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이월제도 개선과 연계해 집행불가 사업을 삭감‧조정 후 지역경제 활력제고 사업에 편성했다”며 “2018년 회계 결산 시 지적됐던 잉여금 최소화를 위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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