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 도축장 위생개선 최우수 지자체에 제주도 선정
한국소비자연맹, 도축장 위생개선 최우수 지자체에 제주도 선정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2.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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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축장·집유장의 위생개선 향상 부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소비자가 뽑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022년 전국 도축장·집유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 조사평가’ 결과, 제주도의 작업장 위생개선도가 지난해보다 탁월하게 향상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연맹 주관으로 진행한 안전관리인증기준 운용수준 조사평가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도축장 127개소와 집유장 54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축산물 위생과 안전수준에 대한 조사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단체장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2개소) 및 도축장, 집유장(10개소)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도축장 부문에서도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조합장 고권진)가 우수 작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 중구)에서 개최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제주산 축산물의 안전과 위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관리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며 “도축장, 집유장 등을 비롯해 다각적으로 축산농가, 관련업계와 연계해 제주축산물 위생수준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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