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1일, 영평 하동과 용강마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올해내로 개통하기 위해 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평하동 및 용강동 일대는 마을안길이 협소하여 지역주민들의 통행은 물론 영농활동에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1년 12월 공사를 착공한 바 있다.
다만 보상협의 지연 및 예산확보 어려움등으로 인해 8년여의 장기간 공사 진행에 따른 지역주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미협의 토지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토지주를 설득하고 보상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2018년부터 사업마무리를 위한 잔여예산 26억원을 확보 완료함으로써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평 하동 ~ 용강간 도시계획도로의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올해안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본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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