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 3위 수상
제주도, 2022년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 3위 수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2.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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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의료인력의 대응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2022년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종합시상 3위를 기록해 보건복지부장관상(장려)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8~9일 이틀간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로,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돼 전국 15개 시도에서 참가했다.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대응을 위한 도상훈련, 술기훈련(텐트 설치, 무선통신망 활용) 등 재난의료 대응 사항을 분야별로 평가했으며, 보건소, 의료기관, 소방 각 분야의 역할과 협업사항 등을 평가했다.

제주도는 제주한라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함께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서 등 유관기관 인력 10명으로 팀을 이뤄 참가했으며,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협력사항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훈련해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체계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닥터헬기 도입에 따른 지역응급의료체계 변화와 함께 기관별 현장응급의료지원 협력체계 강화로 재난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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