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조로 회천구간 연장을 위한 봉개교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7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회천구간 연장공사의 최대 난관인 봉개교 상부빔 거치가 19일 성공했기 때문이다.
애조로에서 번영로 진입을 위해 설치된 봉개교 상부빔 설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두 차례 도전한 바 있으나 모두 실패하고, 결국 삼수 끝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처럼 상부빔 거치가 완료됨에 따라 애조로 회천연장 구간의 개통은 늦어도 9월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구간이 완공되면 그간 차량통행량 증가와 도로포장 불량으로 고통을 겪던 아봉로 일대 주민과 출퇴근 차량 등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조로에서 번영로로 곧바로 진입이 가능함에 따라 제주시 동서 간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제주교통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