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육운의 날 행사 개최, 국무총리표창에 원대오 제주 부분정비조합 이사장
제36회 육운의 날 행사 개최, 국무총리표창에 원대오 제주 부분정비조합 이사장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1.1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화물연합회 주관으로 화물운수단체(개인소형화물연합회, 개인대형화물연합회, 화물주선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36회 육운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개최됐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 정부 관계자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범수, 조오섭 의원, 버스, 택시, 화물, 정비 등 관련 업계 종사자 약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육운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육운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육운산업의 대국민 서비스와 교통안전 선진화, 그리고 노사화합과 상생발전으로 국가경제의 역군이 될 것을 다짐하는 ‘육상교통인 결의’에 이어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표창도 수여됐다. 

이에 은탑산업훈장에 양봉식 (유)해성운수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은 김말만 동아운수(주)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으며, 산업포장은 김영철 제주개인(용달)화물협회 이사장, 전영배 제주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이, 또 대통령표창은 장정익 우성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와 전원식 ㈜고속모터스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 국무총리표창은 원대오(제주 부분정비조합 이사장)을 비롯 안치규, 오성택, 안철진, 김병문 씨등이 수상했고, 박명식 씨 외 203명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주관단체인 전국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은 “육운업계에 정부의 관심뿐만 아니라 과감한 육성과 지원책이 수립되기를 간곡히 기대한다”며 “국내외 경제 여건과 교통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인만큼 국민과 육운업계가 서로 협력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육운의 날은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을 기념해 지정되었으며, 1987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업계가 육운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교통·물류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