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제주마 공개 경매 매각
제주도, 2022년 제주마 공개 경매 매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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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46마리를 4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공개 경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521호)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 내 적정 사육두수 초과분에 대해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주마분과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보존집단의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 대상은 축산진흥원에서 사육되는 제주마 중 성마 11마리(수), 2021년생 육성마 2마리(수), 2022년생 자마 33마리(수 19, 암 14)로, 총 46마리(수 32, 암 14)다.

매각가격 결정을 위한 기초가격은 종축개량공급위원회 결정에 따라 성마는 수말 97만 원, 육성마는 수말 86만 원, 자마는 암말 38만 원, 수말 38만 원이며, 상한가는 육성마 및 성마 수말 321만 원, 자마 암말․수말 모두 324만 원을 적용한다.

초과가격 신청자는 현장 추첨 방식으로 추진하며, 기초가격 이상의 신청자 중 최고가격 제시자에게 낙찰된다.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4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남원읍 수망리)을 방문해 공개 경매 절차에 따라 응찰하면 된다.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순수혈통 보존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집단 관리를 통해 제주마 유전자원 확보 및 이용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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