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2022년 현장적용·실증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지자체 지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17개 시‧도 중 제주도를 포함한 3개 지방자치단체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현장적용‧실증협력 실적 및 지역 현안해결 추진도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지역협력 추진 관심도 △지자체 대상 현장적용‧실증 실적 △지자체 추진 및 협력의지 등이다.
지정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며, 우수지자체에는 현장적용‧실증 기반 주요사업 지원 시 최대 가점 부여, 신(新) 정책 수립 지원 및 건설기술 리포트 제공, 기술 세미나 개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건설 정책 및 건설산업 발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9년 2월 26일 ‘건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 운영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도로포장 성능개선 연구 등 제주지역의 특성에 맞는 각종 연구‧실증, 지역협력 상생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제주도와 건설기술연구원 간 원활한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된 각종 선진기술을 도내에 적용하고, 친환경적인 요소와 함께 성능개선,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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