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임산부를 위한 교통복지카드 발급 추진
제주도, 임산부를 위한 교통복지카드 발급 추진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1.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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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임산부를 위한 교통복지카드 발급’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모든 제안에 대해 소관부서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으며,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1건): 「임산부를 위한 교통복지카드 발급」

◇ 우 수(2건): 「도움요청 환경개선으로 여성폭력피해 예방」, 「한부모 가정 일당백 맞춤형 교육 추진」

◇ 장 려(2건): 「자동차 안전벨트」, 「디지털 성범죄 아웃, 몰카 아웃 서비스」

최우수로 선정된 ‘임산부를 위한 교통복지카드 발급’은 도내 읍면지역에 산부인과가 거의 없고 임산부가 사실상 교통약자이동서비스를 사용하기 힘든 실정을 고려한 제안이다.

임산부용 교통카드 발급으로 버스ㆍ택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임산부의 이동 편의성을 증대하자는 내용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제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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