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래초 등하굣길 안전 확보 방안 마련 나서
제주도, 예래초 등하굣길 안전 확보 방안 마련 나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1.01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2시 30분 서귀포시 예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예래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와 아이들의 등·하교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주민,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버스가 운행되는 마을안길로 보행 위험이 높은 학교 북쪽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출입구 추가 개설, 학교 부지 활용 등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각적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예래동 주민센터, 마을회, 예래초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학교 북측 및 북동쪽 삼거리) △과속단속카메라, 보행자 신호등 설치(학교 정·후문) △후문입구 좌회전 허용 및 횡단보도 이전 △버스정류장 공간확보 및 비가림시설 설치(2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및 노면표시 보수 등이 논의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학교 주변 위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안전한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며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