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60대 이상 소비자,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불만 높아
제주 지역 60대 이상 소비자,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불만 높아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6.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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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 제주소비자단체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청 소비생활센터에서 2018년 제주지역 고령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고령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2018년에 제주지역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건수는 799건으로 전년 722건 대비 10.7%(77건)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다른 연령대에 비해 60대 이상의 고령소비자의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2018년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천 명당 상담건수는 5.8건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9번째로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소비자(63.3%)가 여성소비자(36.7%) 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0~64세(65.1%)가 가장 많았다. 

한편 제주지역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 다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31건), 택배화물운송서비스(30건), 침대(29건), 스마트폰·휴대폰(26건), 의류·섬유(23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전국단위와 달리 제주지역에서는 택배화물운송서비스, 의류·섬유제품이 상위 5개 품목에 포함되었다. 

이는 소비자 대상 각종 서비스 및 제품판매가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고령 인구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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