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로 쓰러진 교통신호등, 예비비 투입해 복구
힌남노로 쓰러진 교통신호등, 예비비 투입해 복구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0.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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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제12호 태풍 ‘난마돌’의 잇따른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교통 신호시설 긴급복구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한다.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파손 및 장애가 발생한 교통신호기 195개소를 대상으로 긴급복구를 진행했다.

교통신호기가 파손되거나 신호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로 인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조속한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태풍과 같은 재난상황에서는 즉각적인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

태풍 ‘힌남노’와 ‘난마돌’ 영향으로 인한 교통신호기 긴급 피해복구 비용은 총 2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우선 예비비 예산을 활용해 선집행하고 지방재정공제회 영조물 보험에 의한 시설물 재해복구 공제사업을 통해 복구비용의 80%를 보상받게 된다.

형청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교통신호기 유지관리 체계를 상시 구축해 도민 안전 확보 및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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