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10월부터 의원 및 직원이 솔선수범해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이로 인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청사 내에서 사용하던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음달부터는 청사 출입 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청처럼 일회용품이 반입이 제한된다.
또한 행사 시 일회용품 구매 및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텀블러 사용 등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도 함께 추진된다.
김경학 의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음식과 포장용 일회용품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 도의회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에 동참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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