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스, 충전기 사업 본격화... 송파 농협 등 설치점 확대
크로커스, 충전기 사업 본격화... 송파 농협 등 설치점 확대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9.1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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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전기차충전기 생산기업인 크로커스가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섰다.

크로커스는 지난 9일, 한국EV충전버시스센터를 통해 송파농협 본점 지하 2층에 100kW급 2CH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전기가 설치된 해당 건물에는 송파농협 외에도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기존에는 7kW급 완속충전기 2대만 설치되어 있어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로 고객 불편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EV충전서비스센터 오현철 대표는 “당사가 설치한 크로커스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 효율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 타사의 경우 파워모듈 20kW 제품 5개를 병렬 연결하는 식으로 구성되다 보니 100kW급 충전기라 해도 실제로는 80~90%의 효율만 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당사가 설치한 크로커스의 100kW 급속충전기는 30kW 제품 4개를 병렬 연결하여 120kW의 최고 효율에서 90% 이상의 효율로 충전을 진행함으로써 충전전력 사용구간 100%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충전기의 경우 굵고 긴 케이블로 인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이로 인해 케이블이 파손되는 등의 사고가 잦았는데, 크로커스 제품의 경우 케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장착하여 케이블 커넥터를 홀더에 거치한 후 자동으로 케이블을 감아주어 고장을 예방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나 노령 운전자, 그리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성도 함께 확보했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한국EV충전서비스센터(http://evsvc.co.kr)는 경기, 서울, 인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AS센터를 구축하는 등 점검 및 AS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힘쓰고 있으며, 크로커스와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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