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제주항 항만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확산 방지와 추석 연휴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 및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설치되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성객 등 입도객 불편 민원을 현장에서 긴급 조치하는 등 항만을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항만 내 주요 시설물 점검에 이어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해상 물류 운송을 지원하고, 예인선·청항선 등과 긴밀한 협업 체계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 항만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항만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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