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아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아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6.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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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민원불편 최소화 및 단속 효율화 방안 도출을 위한 장애인 불법주차구역 위반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업하여, 제주시 지역에서 신고 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데이터(2016년부터 2018년)와 가구정보, 차량정보 등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동 기간 동안 제주시 지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주정차 신고건수는 16,397건으로2018년 건수는 2016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위반 장소 유형별로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48%)이 가장 많았으며 행정동 별로는 연동, 노형동에, 읍면지역은 조천읍에서 위반건수가 높고, 계절별로는 여름(6~8월)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분석결과를 검토하여, 최적의 단속경로 선정과 장애인 보조인력의 재배치를 통한 현장단속과 함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점과 대규모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홍보를 강화하여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 계도·단속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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