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흠 의원 "제주 반려동물 등록 확대해야"
강경흠 의원 "제주 반려동물 등록 확대해야"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7.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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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제주 지역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 반려동물 등록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서귀포시 표선면)는 지난 14일, 제407회 임시회를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으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아라동을)은 “제주 지역 유기동물 발생 수가 매년 8천 마리에 육박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유기동물 발생 방지에 대한 홍보와 단속 등은 당연하지만 그것보다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강경흠 의원은 "제주 지역 내 반려견이 비공식적으로 9만5,304마리로 추정되는 가운데 등록된 반려동물 전체 수가 5만718마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강경흠 의원은 “유기동물의 발생에 따른 보호 및 관리 등의 전 과정을 동물 복지와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사전 조치가 더 현명하다"며, “양 행정시에서 동물등록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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