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도민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당부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도민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7.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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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현근탁)은 최근 도내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 증가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월 타 지역에서 식중독 증세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 1명이 사망했고, 도내에서도 6월에만 식중독 의심 사고가 여러 건 발생했으며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균 등이 검출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단활동이나 사회적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므로 집단 급식시설이나 음식점 등의 조리종사자들은 식품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병·의원 내원 설사 질환자에 대한 원인균 조사 강화 ▲지하수를 조리용수로 사용하는 업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조사 ▲초·중·고교 급식소 조리기구 미생물 오염도 조사 ▲다소비 식품 등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중독 추적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하절기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식중독 의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체 원인조사로 식중독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현근탁 원장은 “식중독 예방은 도민 스스로가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 같이 건강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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