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SK이노, 제주 바다 살리기 캠페인 전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SK이노, 제주 바다 살리기 캠페인 전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7.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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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韓中)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사)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하 KCCEA)와 SK이노베이션이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친환경가치 전파를 위한 산해진미(山海眞美) 캠페인 협력을 약속했다.

산해진미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에서 시작해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대되며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를 넘어 중국, 헝가리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해외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도 산해진미 캠페인에 동참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7월 8일, SK이노베이션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디아넥스호텔 국제회의장에서 KCCEA와 함께 산해진미 캠페인 협력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KCCEA 임홍근 회장, 신경숙 이사장, 손희진 제주지회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산해진미 캠페인’ 시행을 목표로 체결됐다. KCCEA가 함께하는 ‘산해진미 캠페인’은 이날 KCCEA 제주지회를 시작으로 협회가 운영중인 전국 10개 지회를 통해 연중행사로 실시될 예정이며, KCCEA 회원 및 가족 3인이 동반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호 인식 전파, 산해진미 활동의 범국가적인 확산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한중 연합 산해진미 활동이 이어졌다. 이날 산해진미 플로깅에는 협약식에 참석한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KCCEA 임홍근 회장, 신경숙 이사장, 손희진 제주지회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영사관, 주제주중국상인회, 주제주화교화인연합회, 법환해녀협회,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서귀포시에 소재한 법환포구부터 두머니물에 이르는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손희진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제주지회장은 "2018년 부터 중국인과 함께하는 제주바다살리기 환경캠페인을 꾸준히 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 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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