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김필, 딕펑스 등 출연
2년 만에 돌아온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김필, 딕펑스 등 출연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7.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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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Us, Healing Earth!”, 매주 금요일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궈줄 ’2022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다시 돌아온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JIBS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오는 7월 8일(금)부터 9월 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잠시 멈췄던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오프라인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대중문화공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시 마련됐다.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유명 뮤지션인 10CM, 양지은, 김필, 딕펑스, 먼데이키즈, 옥상달빛, 릴러말즈, 경서예지가 함께하며, 트롯전국체전 제주 출신 정주형을 비롯해 홍어밴드, 섬보이, 타지, 하비오, 주낸드, 제주피언 등 제주 뮤지션까지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7월 8일 개막 식전 공연에는 신제주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신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트로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제주 출신 ‘양지은’, ‘정주형’의 무대가 꾸며져 제주도민과 관광객 간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슬로건인 ‘Healing Us, Healing Earth’를 주제로 친환경 콘서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공연과 더불어 삼다공원 야간콘서트에선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오프라인 펀딩(상품전시), 친환경 체험 거리를 선보이는 등 우리와 지구를 모두 생각하는 즐거운 콘서트를 지향할 예정이다. 또한 연동지역 청년들과 함께 수익금 전액을 연동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기부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공공캠페인의 일환으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제주의 보물인 ‘제주어’, 한라산’, ‘제주해녀’를 지키고 보존하자는 메시지의 ‘우리들의 블루스’ 캠페인이 진행된다. 특히 3회차에는 최근 제주어 시집인 ‘모도락이’를 발간한 한림여중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는 등 제주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 연계 강화를 위한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 코로나19 이후로 침체된 연동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바지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를 잘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와 자연에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행사 관련 및 제주 여행 문의는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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