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차 안전하다", 수소경제 올인 의지
정부 "수소차 안전하다", 수소경제 올인 의지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5.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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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소충전소 폭발사고로 수소충전소와 수소차에 대한 안전성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정부가 수소차 올인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각 언론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안전미흡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국일보 등 각 언론에서는 수소충전소 자체가 안전하다고 단정지을 만큼 데이터가 쌓이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부는 "그동안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해 안전관리대상에서 제외했던 저압수소연료를 관리대상에 포삼시키기 위해 국회에서 관련 법률을 논의중"이라며, "현재 국내 수소충전소는 국제 안전성 검증기준에 따라 설치운영되므로 안전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어 "수소충전소는 이음매가 없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강릉에서 폭발한 탱크와는 다르며, 전세계 370여개소의 충전소 중 폭발사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수소경제 올인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한편 이번 수소차 안전성 논란은 장기적으로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차량에 수소차를 도입하려던 제주도의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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