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택시 5부제 한시적 해제, 500대 추가운행
심야시간대 택시 5부제 한시적 해제, 500대 추가운행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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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차량정비, 운전자 과로방지, 수요공급 조절 등을 위해 운영해온 택시 5부제를 4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심야시간대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민사회와 언론 등에서 부제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지만 일반택시 영업 타격 등을 비롯한 이해관계의 첨예한 대립으로 택시부제 해제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최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중교통이 끊기는 심야시간대에 도민 및 관광객들이 택시 승차난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야간 택시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도내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5,323대(개인택시 3,879대, 일반택시 1,444대)이며 야간에 추가 투입되는 택시는 500여대로 파악된다. 부제 대상 택시들이 자율적으로 심야 운행에 동참하면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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