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국내선 항공이용객 14.3% 증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국내선 항공이용객 14.3% 증가
  • 송규진 기자
  • 승인 2021.11.12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국내선 항공 이용객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2021년 3분기 동안 하락추세(7월 293만 명→ 8월 270만 명→ 9월 250만 명)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3%(내륙 36.1%↑, 제주 9.1%↑) 증가한 816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공항별로는 제주(9.9%)·김포(15.6%)·김해(24.5%) 등 대부분 공항이 증가한 반면, 양양(△43.0%)·무안(△59.2%) 등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공화물은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따른 국제화물 수요 증가와 국내여행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국내화물 모두 증가하여 2020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92만 톤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무착륙 관광비행 다변화, 화물기 운항 규제개선, 바이오의약품 운송 승인 간소화 등 정책지원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방역절차 간소화, 트래블 버블 확대를 통한 점진적 국제노선 재개 등 항공수요 회복을 준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항공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