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개인형 이동장치 일제단속 실시
제주도, 개인형 이동장치 일제단속 실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10.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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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6·7일 이틀간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용자 증가와 함께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유형별 PM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

합동 점검에는 제주도(도민안전실, 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를 비롯해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양 행정시(안전총괄과)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6대 안전수칙 준수, 유형별 안전사고예방, 교통 취약계층 통행방해 금지 등이다.

특히 PM 사용전(6대 안전수칙 숙지) → 사용 중(과속금지, 장애물 등 주의) → 사용 후(안전한 장소 반납, 통행 방해 금지 등)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올바른 사용법을 중점 안내한다.

이어 PM 이용 시 교통취약계층(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버스정류장 주변·점자블록 위·다중이용시설 입구 등 무분별한 주차(반납) 금지 등 안전의식 개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등 편리한 생활은 안전수칙 준수가 전제돼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민과 관광객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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