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로와 하늘채가든 잇는 도로확장공사, 2025년 준공
한북로와 하늘채가든 잇는 도로확장공사, 2025년 준공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1.10.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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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아라동지구~오등동 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한북로~하늘채가든(대로3-1-25) 도로확장사업’을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90억(보상비 205억, 공사비 85억)을 투입해 연장 1,820m, 폭 25m(왕복4차선)의 도로 확장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지난 1976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었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교통편의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당 노선을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편입토지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며, 금년 6월 일부 구간(오등동 마을회관~하늘채가든) 연장 300m에 대해 우선 착공을 추진했다.

현재 시행구간 보상협의율은 87%이며, 연말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도에는 공사비 15억을 투입해 우선 시행구간인 오등동 마을회관~하늘채가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우선 시행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병목현상으로 인한 사고위험 감소 및 주민불편 해소와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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