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텀솔루션 '전기차배터리 잔존가치 진단서비스', GS 1등급 인증
퀸텀솔루션 '전기차배터리 잔존가치 진단서비스', GS 1등급 인증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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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전기차(EV) 배터리 진단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온 ㈜퀀텀솔루션(대표 장태욱)의 ‘EV 배터리 잔존가치 진단 SW V1.0’ 서비스가 최근 공인 인증시험 ‘GS(Good-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행하는 GS인증은 국제표준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신뢰성, 보안 등 품질을 증명하는 제도로 GS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중소기업진흥 및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부의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또한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과 나라장터 등록 등의 우수 기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15년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한 ㈜퀀텀솔루션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0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까지 EV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 지능형 알고리즘 및 진단 SW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퀀텀솔루션은 △셀, 모듈, 팩 배터리 데이터셋 개발, △재사용 배터리의 잔존가치 측정 알고리즘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 SW 개발을 완료했고, 관련 핵심 기술의 특허출원 3건과 SW 저작권 3건을 등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GS인증을 발판으로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의 핵심 기술 및 솔루션을 확보한 ㈜퀀텀솔루션은 다수의 충전기 제작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충전하면서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이 가능한 ‘배터리 건강도 평가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비롯해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산업화 기술 연구개발이 가시화되는 단계를 넘어 명실상부한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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