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KAIST와 함께 국제전기차엑스포에 모빌리티 원천기술 소개
JDC, KAIST와 함께 국제전기차엑스포에 모빌리티 원천기술 소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9.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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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센터장 장기태, KAIST)와 함께 제8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모빌리티 관련 핵심 원천기술을 소개하고 제주 도내 기업과 KAIST 전문가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전기차엑스포에서 JDC와 KAIST는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외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부스에서는 ▲관광지형 레트로 개조 전기차, ▲하이브리드 디젤-전기 개조 택배 트럭, ▲무선충전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을 전시하며 각 차량에 적용된 융복합 기술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9월 9일 14시에는 ‘KAIST STAR*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소개’ 세션을 삼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Zoom으로도 송출했고, 모빌리티 관련 첨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을 도 내외 기업과 도민, 학술계에 소개했다. 

KAIST 이동만 공과대학장의 ▲KAIST STAR 플랫폼 및 통행 속도 예측 플랫폼 소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시티 & AI×모빌리티 플랫폼, ▲전기동력자동차를 위한 실시간 최적제어 플랫폼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펼쳐졌다. 

기술 소개에 이어 JDC에서 운영 중인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에 입주한 기업 및 도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기술 협업을 위한 Meet-up 행사도 진행됐다. 

JDC는 이번 세션에서 매칭된 입주기업과 KAIST의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R&D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입주기업이 사업 상의 애로 기술을 발굴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KAIST 교수진과 협업하여 과제를 제안하여 선정되면 JDC에서 R&D 지원금을 기업별 최대 2,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많은 도민과 학계, 기업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행사인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KAIST와 함께 의미있는 전시와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전세계 기업과 전문가들이 제주를 자율·전기차 연구개발, 사업화, 실증의 중심지로 인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사업을 운영하며 ICT, 자율·전기차 분야의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 2021년 9월 현재 51개 사가 입주하여 18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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