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
제주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8.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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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1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2위(도단위)에 입상하였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3월~5월 사이 각종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중점과제와 특수시책을 선정하고, 시도별로 추진 결과와 효과를 분석하는 한편,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향후 대책에 반영하는 맞춤형 종합안전대책이다.

제주소방은 취약계층 화재안전관리 강화, 건축물 안전대책, 부처님 오신날 대비 화재안전점검, 산림화재 대응,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시설 안전대책 등 5개 분야 15개 과제와 16개 자체 특수시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3월~5월) 중 제주지역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144건으로, 최근 5년 평균(178건) 화재건수 대비 19.1%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전년대비 53.8%, 재산피해는 51.2% 감소하였다.

특히, 화재취약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로 대형화재 제로화를 달성했고, 민관이 협력한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대책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전년대비 85.7%(7명→1명) 감소했으며, 체계적인 화재 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으로 화재에 인한 재산피해는 전년대비 51.2%(2,238백만원→1,092백만원) 저감되었다. 또한, 산림화재 예방 대응체계 구축으로 산불화재를 원천 차단(0건)하였으며, 들불화재는 60%(10건→4건) 감소하였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봄철 화재예방대책추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 2명을 선정하여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이번 평가 결과는 제주소방의 예방안전관리의 역량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도 촘촘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와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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