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기 미집행중인 도시계획도로 건설에 박차
제주시, 장기 미집행중인 도시계획도로 건설에 박차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1.07.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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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비 집행률이 6월 말 기준 75%(1,077억원)를 기록하는 등 토지보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사업 대상은 도로 37개 노선, 공원 26개소로, 2019년부터 보상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1,4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35노선, 공원 16개소에 대해 협의 진행 중이다.

도로 사업의 경우 연초부터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 5월 감정평가한 명월공원 등 공원 9개소는 6월 한 달 동안만 263억원을 집행하는 등 제주시 신속집행율 재고에도 기여한 바 있다.

토지보상 절차가 원활히 진행된 데에는 공원사업(대림, 명월)에 대한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토지손실보상에 착수한 것과 제주대입구~금천마을(중로2-1-46) 노선 등 일부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대가 큰 점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제주시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자금의 선순환을 위하여 남아있는 토지 보상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향후 토지보상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주민 생활편익 도모 등 균형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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