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사업 추진
제주시,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사업 추진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1.05.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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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6천 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승객유무 알리미, 에어커튼 설치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시설물 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야간 버스 운행 시 무정차 통과를 근절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 지역 승차대 80개소에 승객 유·무 알리미를 설치한다.

이는 버스승차대에 이용객이 들어서면 인체감지센서가 작동해 외부 벽면에 알림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이용객이 없는 경우 일정시간(5분) 이후 알림등이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무정차 버스가 통과하거나 승차대 밖 도로에서 교통약자가 대기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폭염 대비를 위한 시설개선도 병행한다.

특히 주중 평균 이용객 수가 많은 비가림 버스승차대 11개소에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승차대 내부가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9개소 정류소에 대하여 지붕 패널을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상반기 총 16개소에 대해 버스승차대 신설, 교체, 이설 등 시설물 개선을 완료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다가오는 무더위에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버스정류장 시설물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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