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운전원 교대 셔틀운행으로 유류비 낭비 없앤다
제주시, 운전원 교대 셔틀운행으로 유류비 낭비 없앤다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3.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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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2019년 1월부터 버스 운전원 1일 2교대 근무가 전면시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운전 교대를 위해 차고지까지 빈차 운행으로 발생하는 유류비 낭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됨에 따라 제주시가 대응책을 발표했다.

제주시는 25일, 운전원 교대 셔틀 차량 2대를 추가 운행키로 하고, 지난 2월 27일 북동지선 8개, 북서지선 4개 노선 버스 시간표를 조정하여 셔틀차량을 4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셔틀버스 확대 운영을 통해 1일 운행대수 46대 중 차고지 복귀 교대 차량 대수가 38대에서 26대로 줄어 31% 감소했다.

또한, 차고지 복귀 교대 차량 20대를 대신해 셔틀차량 4대가 투입되어 교대에 소요되는 1일 유류비가 34% 절감된 것으로 제주시는 추산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셔틀차량을 추가 투입하여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이용객 저조 노선 통폐합, 운행 차종 개선 등을 향후 추진하여 공영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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